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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 경제성장률 2%…4분기는 전망치 대폭 밑돌아

입력 2025-01-23 08:25   수정 2025-01-23 08:26

작년 한국 경제가 2% 성장하는 데 그쳤다. 전년 성장률(1.4%)보다는 나아졌지만, 당초 한국은행이 예상한 2.2%를 0.2%포인트 밑돌았다. 내수 부진에 비상 계엄 이후 정치 불안이 겹친 탓이다.

한국은행은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1%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11월의 한은 전망치(0.5%)보다 0.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한은은 비상계엄 등에 따른 소비·건설 경기 위축을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선 0.4%포인트의 격차가 너무 큰 탓에, 한은의 전망이 너무 낙관적이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의류·신발 등 준내구재와 의료·교육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2% 늘었다.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 등 사회보장 현물 수혜 위주로 0.5% 증가했고 설비투자 역시 반도체제조용장비 등 기계류의 호조로 1.6% 성장했다.

하지만 건설투자는 건물·토목 동반 부진으로 3.2% 뒷걸음쳤다.

수출은 반도체 등 IT(정보기술) 품목을 중심으로 0.3% 증가했고, 수입은 자동차·원유 위주로 0.1% 줄었다.

4분기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항목은 설비투자로, 0.2%p의 성장률을 끌어 올렸다. 민간소비(0.1%p)·정부소비(0.1%p)·순수출(0.1%p)도 성장에 기여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성장률을 0.5%p 깎아먹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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