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오는 29일 현지 개봉을 앞둔 '사조영웅전: 협지대자' VFX 기술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조영웅전: 협지대자'는 중화권 무협 문학의 거장인 진융의 동명 소설 일부를 각색한 작품이다. 치열한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얽히고설키는 무림 강호들의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다. '황비홍', '적인걸' 시리즈 등을 연출해 무협 영화의 대가로 손꼽히는 서극 감독의 무협 복귀작이다.
샤오잔, 장달비, 양가휘 등 정상급 캐스팅과 춘절 당일 개봉하는 역대 최초의 무협 장르 영화임이 알려지며 일찍부터 현지 관객들의 관심이 모였다. '사조영웅전: 협지대자'는 지난해 개최된 '2024 웨이보 영화의 밤(Weibo Movie Night)’에서 ‘가장 기대되는 춘절 개봉작’에도 선정된 바 있다.
덱스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적인걸2: 신도해왕의 비밀', '타이거 마운틴', '소드 마스터: 절대 강호의 죽음', '서유복요편'에 이어 서극 감독과 다섯 번째 호흡을 맞추며 건재한 파트너십을 과시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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