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 사업' 대상 기업 모집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2025년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스포츠 기업의 경기 불황 극복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매출 규모에 따라 선도기업과 예비 선도기업으로 나눠 선발한다. 선도기업은 제조업의 경우 최근 3년 가중평균 매출액 80억 원 초과 1500억 원 이하, 서비스·시설업은 30억 원 초과 600억 원 이하 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두 부문 모두 스포츠산업(용품 제조·서비스·시설)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10% 이상이며,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연 최대 3억 원(선도기업) 또는 1억 원(예비 선도기업)의 지원을 받으며, ▲사업 고도화(제품 개발·개선, 지적재산권 취득 등), ▲판로 개척(홍보·광고 영상 제작 등), ▲해외 진출 기반 강화(해외 입점 지원 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연차 평가를 통해 지원 기간은 최대 3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신청은 2025년 1월 31일까지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하형주 이사장은 “국내 스포츠 기업이 경기 불황을 극복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을 통해 국내 스포츠산업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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