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56.41
(57.28
1.43%)
코스닥
911.07
(5.04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서울~인천 15㎞ 지하로 달린다...경인고속도로 57년만에 대변화

입력 2025-01-23 15:17   수정 2025-01-23 15:18


1968년에 개통된 경인고속도로가 지하화된다. 지하도로로 건설되는 구간은 인천 서구 청라동∼서울 양천구 신월IC 구간(15.3㎞)이다. 상부 도로 구간은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타당성 결정 과정을 거쳐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예비타당성 기준 약 1조3780억원이다. 예타를 통과한 이후에는 기본계획,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토지 보상 이후 착공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시는 2029년 착공, 2032년 준공을 예상한다.

인천시는 이번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확정으로 원도심 지역의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는 1967년 3월 24일 착공해 1968년 12월 21일에 개통된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다. 1970~80년대 이후 수도권의 급속한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출퇴근 시간 극심한 혼잡이 계속돼 왔다. 특히 고속도로 기준으로 남북으로 갈린 도심의 단절이 지역문제로 부상하기도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원도심 활성화 촉진에 이어 상부에 녹지공간이 생기면 소음·분진 등 공해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정부와 상의해 지상과 지하를 이중화해 도로 용량을 대폭 확대하고, 지상부는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는 인천시민의 숙원사업"이라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하화 사업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