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브레인시티(482만㎡)는 평택시 도일동 일대에 조성되는 첨단산업·주거 복합신도시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산업단지와 함께 1만7360가구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규모 면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448만㎡)보다 크다.
2007년 시작된 브레인시티 사업은 실시계획이 좌초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가 2020년대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2023년 공급된 ‘브레인시티 중흥 S클래스’(1980가구)와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1700가구) 등은 내년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작년 말 이후 ‘브레인시티 푸르지오’(1990가구) ‘브레인시티 한신더휴’(991가구)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공급에 나섰다. BS한양이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889가구)은 오는 27일부터 명절에 맞춰 계약자 이벤트를 연다. 이 단지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3억5000만원 수준이다. 계약금 5%에 무상 품목(시스템 선반과 음식물 탈수기 등) 확대도 관심을 끈다.
올 상반기에 ‘평택 브레인시티 비스타동원’(1600가구)과 ‘평택 브레인시티 모아엘가’(1215가구) 등이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단지는 특화설계와 계약 조건 완화 등으로 잠재 수요자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현장에선 신도시 조성 기대가 커지고 있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상반기 신규 단지가 분양에 나서 2028년까지 대부분 아파트가 준공될 예정”이라며 “신도시 완성 기대와 분양 경쟁으로 관심과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 인프라가 신도시 조성에 맞춰 개선될 전망이다. 의료시설로는 아주대 평택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9년 KAIST 평택캠퍼스 개교를 비롯해 지구 내 공공도서관 설립이 예정돼 있다. 고덕국제도시와 평택 소사벌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교통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차로 10분 거리엔 서울지하철 1호선과 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있다. 올해 경기 수원발 KTX가 정차하는 광역 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GTX-A·C노선 연장에 따른 추가 수혜도 기대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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