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 24일 10:3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신영수 변호사와 박재현 변호사가 율촌의 기업법무 및 금융 대표로 선임됐다. 율촌에서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금융회사 자문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박 변호사는 1976년생으로 율촌의 세대교체를 이끌 차세대 리더로 발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율촌은 구성원회의를 통해 기업법무 및 금융 대표로 신 변호사와 박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법연수원 26기인 신 변호사는 보험과 신탁, 금융 분야 전문가다. 금융회사 M&A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기관 인허가 업무 등을 주로 담당했다. 해당 분야에서 전문적인 식견과 경륜을 갖춘 만큼 신 변호사는 금융 영역을 도맡는다.
사법연수원 30기인 박 변호사는 M&A 전문가다. 기업들과 사모펀드(PEF) 운용사들 사이에선 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일 처리가 빠르고 꼼꼼한 변호사로 통한다. 지난해에는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거래인 에코비트 인수 자문을 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티맥스데이터를 인수하는 거래도 박 변호사가 자문을 맡았다. 지오영 최대주주 변경 거래에선 조선혜 지오영 회장 측을 도왔다. 지난해 이뤄진 주요 딜엔 박 변호사가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박 변호사는 율촌의 기업법무 분야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 변호사는 1970년대생 리더로 율촌의 세대교체를 이끄는 중책도 맡는다. 율촌 내에서 위는 물론 아래에서도 신임을 받는 박 변호사는 세대 간 소통과 융합을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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