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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세권' 아파트 강세…동대구역 건너편 'e편한세상' 관심

입력 2025-01-24 10:42   수정 2025-01-24 10:43


역세권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전통적인 스테디셀러로 손꼽힌다. 역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물론 주변으로 확장되는 인프라까지 모두 누릴 수 있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같은 역세권이라도 역과 연접해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의 경우 지역 시세를 리드하고, 억 단위 프리미엄도 형성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I브랜드(2020년 입주)’ 단지는 수도권 7호선 신풍역과 약 500m 가량 떨어진 역세권 단지로 전용면적 84㎡가 지난해 7월 분양가보다 6억원 가량 오른 13억2500만원에 손바뀜됐다.

반면 같은 신길동에 위치한 ‘래미안에스티움(2017년 입주)’은 신풍역을 바로 앞에서 누리는 초역세권 단지로 같은 전용면적 84㎡가 작년 8월 지역 최고가 수준인 16억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10억원의 프리미엄을 형성했다. 연식이 더 오래됐음에도 역과의 거리에 따라 두 배 가량 높은 프리미엄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대구에서는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을 바로 앞에서 이용할 수 있는 ‘수성범어W(2023년 입주)’가 지역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이 단지의 전용 84㎡는 지난해 8월 14억7000만원에 팔리면서 분양가보다 7억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반면 범어역과 300m 가량 떨어진 ‘S브랜드(2023년 입주)’ 단지는 역세권임에도 지난해 11월 전용 84㎡가 9억5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초역세권 단지와의 가격 차이를 여실히 나타냈다.

부동산 전문가는 “역세권 아파트는 지하철 역은 물론 주변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상권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며 “특히 단지에서 나오는 순간 바로 역을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의 경우 입지가 한정적이다 보니 희소가치가 높고, 입주 후 타 단지보다 수억원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328-1번지 일원, 옛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부지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맞은편 대구 지하철 1호선, KTX·SRT, 대경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동대구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출입구 광장에서부터 동대구역과 신세계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출구가 신설(예정)되면 더욱 편리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대구역은 대구를 대표하는 교통 요충지로 복합환승센터도 조성돼 있으며, 향후 엑스코선(예정) 등 교통호재도 계획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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