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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여객기 참사'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출국금지 '연장'

입력 2025-01-24 11:02   수정 2025-01-24 11:03


무안 제주항공 사고 수사에 나선 경찰이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의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했다.

24일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김이배 대표 등 2명에 대한 출국금지기간 연장을 신청, 전날 법무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앞서 경찰은 참사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31일 김 대표와 제주항공 부서장급 임원 1명을 '중요 참고인' 신분으로 이들에 대한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경찰은 김 대표 등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오는 30일 해제, 이들이 중요 참고인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아직까지 김 대표에 대한 형사 입건은 물론 참고인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에 대한 검토·분석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무안공항과 한국공항공사 관계자 등 20명 안팎의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3분께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동체만으로 비상 착륙하려다 활주로 밖 LLZ 콘크리트 둔덕을 정면충돌하고 폭발했다. 사고로 탑승자 181명(승무원 6명·승객 175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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