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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재판에 머리손질하고 나오다니" 법무부 "선례 있다"

입력 2025-01-24 14:39   수정 2025-01-24 14:40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출석 당시 별도 공간에서 ‘헤어 스타일링’을 하는 등 특혜를 받고 있다는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24일 법무부는 “전날 ‘대통령 머리 손질’ 관련 설명 공지에 대해 이날 특정 정치인이 허위 설명이라는 주장이 있었다”며 “법무부의 공지는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선거방송 촬영을 위한 분장 등 협조는 복수의 선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탄핵 심판에 앞서 헌법재판소 안의 대기 장소에서 머리 손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혜 시비가 붙자 법무부는 전날 “헌재 출석 전 대통령실에서 서울구치소 측에 대통령으로서의 의전과 예우, 헌법 재판의 중요성 및 관심도 등을 고려해달라는 협조 요청을 했다”며 “현직 대통령 신분인 점, 이전 교정시설 내 선거방송 촬영 시 후보자 분장 등에 협조한 사례가 있어 특혜라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실과 헌법재판소가 협의한 대기 공간 내에서 교도관의 입회하에 간단한 모발 정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구치소 측에서 협조했으며 미결수용자 사복 착용 시 수용자 번호표 착용 여부는 관계 규정에 따라 구치소장의 재량 사항이다”고 법이나 규정에 저촉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전날 박 의원은 "지난 21일 윤석열의 헌재 출석 당시 사전에 머리를 손질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대체 일반 수용자 중에 어느 누가 재판 출석 전에 머리 손질을 받는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김건희의 검찰 황제 출장 서비스 조사에 이은 부부의 명백한 특혜다. 수인번호 '0010'이 부여된 윤석열 옷깃에는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까지 모두 받아들인 번호 배지가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사전 스타일링 기획에 논란의 경호처장이 있는 것은 아닌가. 접견이 제한된 피청구인의 머리를 손질한 인물은 누구인가"라며 "경호처는 구치소에서 철수하고, 교정 당국은 윤석열을 일반 수용자와 동일하게 처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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