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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인텔 추월"...삼성전자, 반도체 매출 1위 탈환 전망

입력 2025-01-26 10:28   수정 2025-01-26 10:47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공급사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전년(5300억 달러) 대비 18.1% 감소한 6260억 달러로 전망됐다.

이중 상위 25개 반도체 공급업체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21.1% 증가한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이들 25곳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75.3%에서 2024년 77.2%로 1.9%포인트 늘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인텔에 내준 세계 1위 자리를 1년 만에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예상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62.5% 증가한 665억 달러다.

가트너는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메모리 제품 매출이 지난해 크게 반등했다"며 "삼성은 지난해까지 5년간 4.9%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인텔의 반도체 매출은 0.15% 증가에 그친 492억 달러로 예상했다. 인텔은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대규모 감원을 진행하고 일부 공장 투자를 미루는 등 사상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도 4년 만에 물러났다.

AI 시대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2계단 상승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엔비디아의 지난해 반도체 매출은 460억달러로, 2023년 63.4% 성장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83.6% 성장할 것으로 가트너는 예상했다.

HBM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SK하이닉스는 두 계단 상승해 4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가트너가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23일) 이전에 내놓은 매출 전망치는 전년 대비 86% 증가한 428억달러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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