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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변화 선도하고 재정 확충해야"

입력 2025-01-26 16:26   수정 2025-01-27 00:52

이향숙 신임 이화여대 총장(사진)은 지난 24일 열린 제18대 총장 취임식에서 “거대한 기술 대전환 시대에 변화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는 각국 주한 외교사절과 윤동섭 연세대 총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등 주요 대학 총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신임 총장은 지난해 11월 직선제 투표와 이사회 선임을 거쳐 제18대 총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9년 1월 31일까지다.

1963년생인 이 신임 총장은 이화여대 최초의 과학기술계열 총장이다. 이화여대 수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5년 이화여대 수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수학 암호학 분야의 대표적 연구자로, 여성으로는 처음 대한수학회 회장을 지냈다.

이 신임 총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한 고등교육의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재정 확충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대학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은 지속 가능한 재정 확충 시스템 구축”이라며 “교육사업 확대, 수익사업 개발 등을 통해 대학 재정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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