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열 변호사(사진)가 제98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에 당선됐다.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는 대한변호사협회(변협) 산하 최대 규모의 지방변호사회다.서울변회는 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연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조 변호사가 총 1만814표 중 4919표(45.48%)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조 신임 회장은 1996년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13년 법무법인 문무로 자리를 옮긴 뒤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제96대 서울변회 부회장, 변협 초대 청년부협회장을 지냈으며, 변협 변호사직역대책특위·법조일원화·일가정양립·공익심사대상위원으로도 일했다.
조 회장은 최우선 공약으로 ‘네트워크 로펌 규제’를 내세웠다. 네트워크 로펌은 하나의 법무법인이 전국에 분사무소를 두고 영업하는 방식이다. 그는 “네트워크 로펌으로 인해 변호사들의 광고비 지출이 지나치게 늘어날 수 있다”며 “운영자들과 함께 규제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변호사 배출 수를 조정하기 위해 부실 법학전문대학원 통폐합 및 인가 취소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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