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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운전 무섭네"…설 연휴 사흘째 60여명 다쳤다

입력 2025-01-27 17:52   수정 2025-01-27 17:53

대설 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하루 동안에만 교통사고로 6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낮 12시51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IC~천안 분기점(JC) 구간에서 승용차와 고속버스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크게 다쳤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버스 승객 32명도 경상을 입었다.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눈길에서 2차로로 달리던 승용차가 버스전용차로에 끼어들면서 연이어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1시20분께 강원 원주시 가현동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원주IC 인근에선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치는 10중 추돌 사고가 났다. 2명이 크게 다치고 버스 승객 등 7명이 경상을 입을 정도로 사고가 컸다.

낮 12시20분께 영월군 북면에서 트럭이 3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도 있었다.

오전 11시께 경북 상주시 화남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48km 지점에서 28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 비슷한 시간대 1km 정도 떨어진 곳에선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총 15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 측은 눈길 미끄러짐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 정확한 사고 내용은 추가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설 전날인 오는 28일에도 눈보라가 이어지겠다. 서울 등에선 낮에도 기온이 영하에 머무르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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