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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TGL 활력소로…우즈와 팀 첫 승 합작

입력 2025-01-28 16:11   수정 2025-01-28 16:32



김주형(23)이 TGL 데뷔전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앞세워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센터에서 열린 스크린 골프 기반 TGL 경기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한 팀으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우즈와 김주형, 케빈 키스너(미국)가 한 팀을 이룬 주피터 링크스GC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애덤 스콧(호주),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한 편인 보스턴 커먼 골프의 대결로, 연장끝에 주피터 링크스GC가 4-3으로 승리했다.

주피터 링크스GC는 앞서 15일 로스앤젤레스GC와의 경기에서 1-12로 크게 패했다. 당시 경기에는 김주형이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TGL 창설을 주도한 간판스타 우즈와 매킬로이가 각각의 팀을 이끌고 맞붙어 TGL의 향후 흥행 여부를 가늠할 지표라는 기대를 받았다.

김주형은 첫 출전이었던 이번 경기에서 특유의 화려한 세러머니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12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60㎝에 붙이고, 연장에서도 공을 핀 가까이에 보내는 등 팀 승리에 기여했다. 또 여러 차례 역동적인 세리머니로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팀은 3-3으로 비긴 뒤 40야드 거리에서 핀 가까이에 공을 보내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연장전을 진행했다. 김주형과 키스너가 득점을 올리며 주피터 링크스GC는 첫 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우즈는 김주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김주형은 훌륭한 선수"라며 "젊고 두려움이 없으며 골프에서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주형은 재능뿐 아니라 독특한 개성도 갖고 있어 그를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은 우즈도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의 흥을 키웠다. 이날 관중석에 모습을 보인 어머니 쿨티다를 향해 "하이, 맘"이라고 손을 흔들며 "오늘은 (저번 1차전처럼) 망하지 않을 거예요"라고 인사했다. 우즈는 10번 홀에서 퍼트하다가 제한 시간을 넘겨 'TGL 1호 샷 클록 위반' 사례로 기록되기도 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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