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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그리 정보 수집해 中 서버로"…국내 AI 권위자의 우려

입력 2025-01-28 20:55   수정 2025-01-28 20:56


중국의 인공지능(AI) 딥시크 열풍에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수집하는 정보가 매우 많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하정우 센터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용 장비 정보는 물론 키보드 입력 패턴이나 리듬, IP 정보, 장치 ID 등은 기본에 쿠키까지 깡그리 (수집한다)"라고 했다. 그는 딥시크의 프라이버시 정책 약관을 공유하며 "당연하게도 수집한 사용자 정보는 중국 내에 있는 보안 서버에 저장(된다)"이라며 "이런 것을 고려해서 사용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데이터 보안법, 사이버 보안법 등을 바탕으로 중국 내 정보기술(IT) 기업에 데이터 접근 권한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데이터 접근권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중국 내 IT 기업·서비스로 모인 개인정보를 중국 정부가 활용한다는 우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딥시크는 미국 주요 AI 기업보다 적은 비용과 성능이 떨어지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로도 유사한 성능의 거대언어모델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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