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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00억어치 지역화폐 특판

입력 2025-01-30 17:36   수정 2025-01-30 23:54

경북 포항시는 다음달 3일부터 포항사랑카드 100억원어치를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매 희망자는 다음달 3일 0시 15분부터 모바일 앱에서 충전할 수 있다. 개인 구매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며, 이번에는 지류형 상품권을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사랑카드는 지역 내 음식점 소매업 서비스업 등 2만2000여 개의 가맹점은 물론 포항형 택시 호출 플랫폼인 타보소 택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은 소비자의 방문 증가로 매출이 늘어나고 해당 매출분의 카드 수수료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앞서 이달 초에도 포항사랑카드와 상품권 500억원어치를 10% 특별 할인 판매해 ‘완판(판매 완료)’했다. 설을 앞둔 데다 평소 할인율(7%)보다 높은 10%를 적용하면서 인기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포항시는 2017년 처음으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13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이후 시장 흐름이 디지털 화폐로 변화하는 데 대응해 2020년 카드형 포항사랑상품권인 포항사랑카드를 출시했고, 모바일 결제와 삼성페이, 교통카드 기능 적용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상품권 누적 발행액은 약 7년 만인 지난해 2월 2조원을 넘어섰다.

포항시는 이번 10% 할인 발행이 끝나면 앞으로 7% 상시 할인율을 적용해 포항사랑상품권을 지속 판매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 발행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려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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