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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혁 알케미스트 회장 사망...향년 57세

입력 2025-01-31 17:32   수정 2025-01-31 18:56

이 기사는 01월 31일 17:3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알케미스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은진혁 전 인텔코리아 사장(사진)이 향년 57세로 사망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은 전 사장은 연휴 기간에 해외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과 가까운 한 관계자는 "지난주 말에서 이번주 초 무렵 해외 휴가 도중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사인은 심근경색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은 전 사장은 2000년 인텔코리아 사장을 역임한 인물로 SK그룹과 밀접한 행보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2000년부터 기업 오너와 벤처기업인 모임인 '브이소사이어티'에서 처음 만난 이후 측근 역할을 맡았다. 이후 은 씨는 2005년 맥쿼리증권으로 옮겨 맥쿼리의 SK E&S 지분 49% 인수를 담당하는 등 SK그룹과 밀접한 관계를 이어왔다. 2008년 은 씨가 맥쿼리에서 부실채권 전문 투자회사인 하빈저캐피털로 옮긴 이후 SK그룹이 합작 투자 형식으로 수천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후 은 씨는 2017년 국내 PEF인 알케미스트의 실소유주로 국내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2020년엔 알케미스트와 SK그룹과의 거래 과정에서 일부 유착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금감원은 은씨의 펀드 자금의 횡령 혐의 등을 조사해왔고, 서울동부지검은 금감원으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아 은씨를 국제조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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