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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규제 탓에…中서 죽쑨 애플

입력 2025-01-31 17:44   수정 2025-02-01 01:25

애플이 지난 분기 중국 시장에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의 규제로 최신형 아이폰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원인이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은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이폰 매출까지 끌어내렸다.

30일(현지시간)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중국 시장에서의 아이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한 185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이 12.9% 줄었던 2023년 4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최대 시장에서의 판매 감소로 아이폰 전체 매출은 691억4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710억3000만달러)에 못 미쳤고, 전년 동기(697억달러)와 비교해서도 줄었다.

애플은 중국에서 자체 인공지능(AI)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하지 못하는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최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6을 출시하며 처음으로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였지만, 중국에서는 규제로 인해 해당 기능을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장에서는 아이폰16이 더 잘 팔렸다”며 “중국에서도 애플 인텔리전스를 도입하기 위해 중국 규제당국과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도입 시점과 관련해선 “정해진 타임라인은 없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송영찬 특파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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