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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학서 망치 휘두른 한국 여성, 4명 추가 상해 혐의 적용

입력 2025-01-31 23:46   수정 2025-01-31 23:47


일본의 한 대학에서 '망치 테러'를 일으켜 8명을 다치게 했던 한국인 여성 A씨에게 추가 상해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아사히 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경시청 국제범죄대책과는 지난 10일 도쿄 마치다시에 있는 호세이 대학 다마 캠퍼스의 한 강의실에서 망치를 휘둘러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된 A씨에게 또 다른 4명에 대한 상해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 대학 사회학부에 재학 중인 A씨는 사건 당시 100여명이 수업을 듣고 있던 강의실에서 망치를 휘둘렀고, 남성 5명, 여성 3명 등 20대 학생 8명이 다쳤다.

이날 상해 혐의가 적용된 4명 역시 같은 날 동일한 장소에서 A씨에게 망치로 공격당한 사실이 추가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그룹에서 무시당해 울분이 쌓여 대학에 있던 망치로 때렸다", "괴롭힘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피해자들에 대한 청취 조사 등에서 괴롭힘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후 A씨의 자택에 대한 경찰 수색이 이뤄졌고, 그의 집에서는 '대학과 일본에 실망했다'는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2023년 3월 말 유학 자격으로 일본에 입국했고, 같은 해 4월 이 대학에 입학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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