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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가능성에 '잠삼대청' 들썩…전세시장도 '꿈틀'

입력 2025-02-01 10:08   수정 2025-02-01 10:09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자 강남·송파 일대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1일 KB부동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 매매 평균 시세는 27억원을 넘어섰다. 은마아파트 평균 시세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23억원대에서 25억원대로 올랐다.

현재 매물 호가는 30억원대로 올라선 상황. 전용 84㎡은 지난달 29억3500만원에서 최근 32억~33억원으로 뛰었다.

하지만 현재 은마아파트 30억원 이하 매물은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최근 집주인들이 가격을 무리하게 올리거나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30억원 이하 매물을 찾기 어렵게 됐다는 것.

이 같은 현상은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지역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구축·신축 단지에서 매물이 급감한 영향이다. 매도자들이 호가를 올려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세 시장도 흔들리는 중이다. 은마아파트 전용 76㎡는 기존 6억~7억원대에서 최근 수리된 매물이 8억원 이상에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전세 수요가 급증하자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압구정, 여의도, 목동 등 주요 재건축 단지는 토허제 해제에 맞춰 매입 대기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단기적 가격 급등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에 힘이 실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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