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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의지 재확인한 백악관…"1일부터 캐나다·멕시코·中 관세 부과"

입력 2025-02-01 13:53   수정 2025-02-01 13:54


미국 백악관이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월 1일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관세 부과 방침을 강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2월 1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중국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시작하리라는 것을 확인(confirm)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이들 국가가 불법 펜타닐을 공급하고 미국 국내 유통을 방치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라고 설명했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이 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관세 면제 조항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백악관은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일부 면제 조항과 관세 시행 시기를 3월 1일까지 연기한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선 부인했다. 현재 미국은 캐나다, 멕시코, 중국과 연간 약 1조 6000억 달러 규모의 교역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민 및 마약과 관련해 외교 정책 변화를 유도하는 수단으로 삼으려고 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고문인 피터 나바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슈퍼볼이 곧 열리는데, 뉴올리언스 슈퍼돔에 들어갈 수 있는 관중 수가 매년 미국에서 펜타닐로 사망하는 사람 수와 거의 동일하다. 그리고 그 펜타닐은 중국과 멕시코에서 유입된다. 이것이 우리가 이러한 (관세) 논의를 하는 이유다”고 설명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47포인트(-0.75%) 하락한 44,544.6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30.64포인트(-0.50%) 내린 6,040.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4.31포인트(-0.28%) 하락한 19,627.44에 각각 마감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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