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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과연 잘 될까?”...서학개미들은 ‘원조’에 베팅

입력 2025-02-01 17:23   수정 2025-02-01 17:36



중국의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 고성능 AI모델을 내놓자 AI칩 제조사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출렁거리고 있다. 그러나 국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계속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국내 투자자는 엔비디아를 3억1712만1619달러(약 4614억원) 순매수 결제했다. 엔비디아는 순매수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그래니트셰어즈 2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 ETF'도 2억3734만6697달러(3451억원) 순매수했다.

'일드맥스 엔비디아 옵션 인컴 스트래티지 ETF'와 '디렉시온 데일리 엔비디아 불 1.5배 셰어즈 ETF'는 각각 2천559만1025달러(372억원), 667만924달러(97억원) 순매수 결제했다.

이 기간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은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배 ETF'로, 3억3554만2985달러(4874억원) 순매수 결제했다.

최근 엔비디아 주가는 크게 출렁였다. 딥시크가 저비용으로 고성능의 AI 모델을 개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싼 엔비디아의 신형 칩 구매에 천문학적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27일(현지시간) 16.97% 폭락했다 이튿날 8.93% 반등했다. 불확실한 흐름 속에서도 서학개미들의 엔비디아 매수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만든 딥시크에 대한 각국의 비우호적인 분위기가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 미국, 대만 정부 등이 보안상의 이유로 일부 공무원들에게 딥시크 사용 금지를 조처를 내리기도 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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