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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매너 최고" 보행자 사망 0명인 이 지역은?

입력 2025-02-02 11:00   수정 2025-02-02 11:10



충북 영동군에서는 보행자 대부분이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고, 거의 모든 차량이 정지선을 준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륜차 운전자들도 모두 안전모를 쓰고 있는 모습이다. 영동군에선 지난 1년 동안 보행사망자 0명을 기록했다..

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교통문화지수를 조사한 결과, 강원 원주시(90.35점, 인구 30만 이상 시) 충남 논산시(89.32점, 인구 30만 미만 시) 충북 영동군(87.39점, 군 지역) 인천 연수구(85.78점, 자치구)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는 서울 강서구(83.49점)였다. 강서구는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정비 등을 통해 2023년 E등급에서 지난해 B등급으로 올라갔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 구 4개 그룹) 대상,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평가한 통계다.

지난해 교통문화지수는 80.73점으로, 2023년(79.92점)보다 0.81점 상승했다. 대부분의 지표가 개선되는 등 국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이 지속해서 향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2022년 93.91%→2024년 95.99%), 운전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58.23%→63.43%),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81.43%→82.12%)은 최근 2년간 꾸준히 개선됐다.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2022년 70.97%→2024년 74.66%)은 개선됐으나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93.02%→92.46%), 횡단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85.48%→85.30%)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교통문화지수 하위 20% 이내 시·군·구 중 조사를 신청한 4개 지자체를 선정, 맞춤형 개선안을 마련하는 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지자체·경찰과 협조해 운전자 제한속도 준수,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 등 교통문화 선진화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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