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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2024년 이익 3.2배로 증가

입력 2025-02-02 15:26   수정 2025-02-03 11:29

반도체·태양광·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은 2024년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 4093억원, 영업이익 93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전년도 매출(2847억원)보다 43.8%, 영업이익(289억원)보다 222.6% 증가한 수치다.

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실적 개선은 반도체 장비 매출이 늘어난 데다 특히 고부가가치 장비 판매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반도체 웨이퍼 위에 필요한 물질을 정밀하게 입히는 증착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이 장비는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반도체 업체들에 판매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1일 주주총회에서 잠정 실적과 함께 현금배당 규모를 결정했다. 현금배당 규모는 1주당 287원씩 총 131억원이다. 회사측은 지난해 10월 취득한 자사주까지 합산하면 2024년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총 금액은 63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반도체 매출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고 특히 해외에서의 성적이 좋아 영업이익 증가폭이 컸다"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최초 혁신기술을 앞세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새로운 시장 창출을 통해 고객 다변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국제적 관계가 개선돼 채권 회수가 원활히 이뤄지면 향후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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