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초저가 가성비 자체브랜드(PB)인 노브랜드를 통해 국산 콩나물(300g)을 1280원에 판매한다. 시중 콩나물 제품 대비 9%에서 최대 40%까지 낮은 가격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시식, 판촉 등 별도 마케팅을 하지 않고 패키지·디자인을 단일화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해 가격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오늘좋은’ 등의 PB를 앞세워 물가 잡기에 나섰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들이 이윤 축소를 감수하면서까지 장바구니 대표 품목의 가격을 낮추면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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