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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찍고 반등한 출산율…베이비용품 시장도 기지개

입력 2025-02-02 17:29   수정 2025-02-03 00:38

저출생으로 미래가 어둡다고 평가받던 신생아 용품 시장이 반등했다. ‘자녀를 최고로 대우한다’는 의미의 VIB(very important baby) 트렌드가 확산하면서다.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은 관련 상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신생아 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28% 늘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아동 명품 브랜드 매출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100만원이 넘는 아기 띠, 200만원대 유모차 등이 잘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자녀 한 명을 위해 부모는 물론 양가 조부모, 이모, 고모, 삼촌, 지인까지 지갑을 연다는 뜻의 ‘10포켓’이란 용어도 등장했다.

정부가 지급하는 출산 바우처(200만원)도 신생아 용품 소비를 늘리는 요인 중 하나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베이비 페어’를 연다.

매년 악화일로이던 출산율이 반등한 것도 신생아 용품 시장엔 호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출산하기 시작한 MZ세대가 SNS에 육아 이야기를 공유하며 고가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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