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무역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정부 및 KOTRA 등 수출 지원 기관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수출에 성공하는 국내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2일 KOTRA의 ‘디지털 플랫폼 활용 사례’ 자료에 따르면 약 866만 명이 해드림을 방문해 수출 관련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라이빅의 바이어 조회 서비스 이용 기업은 5185곳에 달했다.
수출 경험이 없는 경우 온라인 플랫폼의 효과가 더 클 수 있다는 게 KOTRA의 설명이다. 수출 경험이 많지 않은 K뷰티 전문기업 B사는 온라인 플랫폼과 KOTRA 무역관의 지원에 힘입어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이정훈 KOTRA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인은 누구나 디지털 플랫폼에서 시장 동향과 바이어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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