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도 시스템에어컨을 간편하게 설치하는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사진)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키트는 천장 내·외벽 사이가 좁은 구축 아파트와 주택에서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해 하던 천장 단내림 공사를 대체하는 패널이다. 기존 천장 단내림 공사는 천장 내벽 절단, 목공, 도배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해 2~3일이 소요됐는데, 이 키트를 활용하면 설치 방식이 간편해 하루 만에 시공할 수 있다. 외관상 인테리어도 해치지 않는다. 천장과 시스템에어컨의 단차를 들뜸 없이 연결하고,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의 무풍 홀 디자인을 변형 없이 제품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천장 외벽을 타공해 키트를 설치하고 여기에 에어컨을 거치하는 방식을 활용해서다. 삼성전자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전 모델에 키트를 사용할 수 있다.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