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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신 두리안 재배… 원두 가격 '사상 최고'

입력 2025-02-02 17:57   수정 2025-02-03 00:53

커피 원두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양대 품종인 아라비카와 로부스타가 일제히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가뭄, 폭우 등 이상기후가 상시화한 가운데 커피 재배 농가까지 줄어들자 원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t당 823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 달 전(7076달러)과 1년 전(4277달러)에 비해 각각 16.3%, 92.5% 올랐다. 아라비카 원두 가격이 t당 8000달러 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날 영국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에서 로부스타 원두는 t당 5734달러로 1년 전(3336달러)보다 71.9% 상승했다.

세계 1, 2위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과 베트남에서는 지난해 폭우와 가뭄 등으로 작황이 나빴다. 베트남 농가들이 커피 농사를 접고 두리안으로 재배 작물을 바꾼 것도 공급량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 중국에서 값비싼 두리안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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