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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서울 대형 아파트값 '최고'

입력 2025-02-03 17:14   수정 2025-02-04 00:24

전반적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강남권 대형 아파트 매매가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 세금 부담 등의 영향으로 강남권을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1월 서울 전용면적 135㎡ 이상 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6.6이었다. 지난해 12월(106.4)보다 소폭 상승했다. 2013년 3월(65.6) 조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치다.

서울에서도 강남권 대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를 비롯해 강남권 11개 구의 대형 아파트 가격지수는 107.4를 나타내 최고치를 경신했다. 강북 14개 구의 대형 아파트 가격지수는 104.3으로 강남권과 3.1포인트 차이가 났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팀장은 “세금 부담 지속으로 다주택을 보유하기보다 강남권 대형 아파트 등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며 “고가 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며 지역별 양극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1월 서울 주택의 5분위 배율은 10.9로 조사됐다. 서울 내 상위 20%(5분위) 주택 가격이 하위 20%(1분위) 주택 가격보다 약 10.9배 높다는 의미다. 2023년 5월 9.9배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기준 지방 주택의 5분위 배율은 7.8로 집계됐다. 2022년 11월(8.1) 이후 낮아지는 추세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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