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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작년 영업익 63% 감소…"고수익 중심 사업구조 재편 가속"

입력 2025-02-03 17:58   수정 2025-02-03 19:26


LG화학이 올해 양극재 연간 생산 목표를 기존 17만t에서 15만t으로 낮췄다. 트럼프 2기 정부 정책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LG화학은 올해 고성장·고수익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가속화하며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는 3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금흐름 관리가 경영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투자 우선순위를 정교화하고 전체적으로 올해도 흑자 기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 실적을 반영한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48조9161억원 영업이익 9168억원을 달성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46% 영업이익은 63.75%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27조1000억원이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를 26조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부분별로는 △석유화학 18조6000억원 △첨단소재 6조2000억원 △생명과학 1조4000억원 △팜한농 8000억원이다.

특히 양극재 올해 생산 목표는 기존 17만t에서 15만t으로 낮췄다. 내년 목표(기존 20만t→17만t)도 하향 조정했다.

차 CFO는 이에 대해 보호무역 기조 심화 및 친환경 정책 변동성 확대로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극심하다고 밝혔다. 그는 “고성장·고수익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을 가속화하고 3대 신성장동력의 내실을 강화하는 등 중장기 성장성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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