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열린 비대위원 회의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이어 울릉분지에 51만7000배럴의 가스·석유가 더 매장돼 있다는 용역 보고서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140억 배럴로 추정되는 대왕고래 프로젝트까지 합치면 동해에 매장된 가스·석유 추정량이 총 191억 배럴 넘는다”며 “(시추 시)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삶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정부는 올해 497억원의 1차 시추 예산안을 편성했지만,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야당에 의해 전액 삭감됐다. 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앞세운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향후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을 복구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다만 민주당이 제안한 인공지능(AI) 추경에 대해서는 “여야가 합의한 조세 개편 논의를 중단시키고 AI 추경을 주장하고 있다. 기업 뒤통수를 후려치고 반창고를 붙여주는 격”이라며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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