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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려 VS 찍먹, 후추 집안싸움 터졌다

입력 2025-02-03 10:02   수정 2025-02-03 10:06



후추를 음식에 뿌려 먹어야 할까, 아니면 음식을 후추에 찍어 먹어야 할까.

국내 후추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순후추'가 경쟁자를 만났다. 오뚜기가 3일 '찍어먹는 후추'인 페퍼팝 3종을 출시했다고 밝히면서다. 따지고 보면 형제격이지만, 어떻게 먹는 지 방식이 다르다는 점에서 경쟁 제품이기도 하다.

오뚜기가 내놓은 '찍먹' 후추는 총 3가지다. 순후추의 맛을 그대로 활용한 오리지널, 카레맛 그리고 젊은층을 공략한 마라맛이다. 순후추가 갖고 있던 알싸한 맛에 다양한 맛을 더해 입속에서 후추가 톡톡 터지도록 했다.


‘페퍼팝 오리지널’은 톡 쏘는 순후추에 풍성한 감칠맛을 더했다.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요리와 크림요리 등과 어울리는 맛이다. ‘페퍼팝 카레맛’은 순후추에 부드럽고 향긋한 카레가 조화를 이뤄 양고기, 해산물 등 특유의 잡내가 있는 재료를 요리할 때 좋다. 양꼬치를 먹을 때 찍어먹는 쯔란 등을 대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페퍼팝 마라맛’은 마라 특유의 알싸한 매콤함이 더해진 제품으로 떡볶이, 중화풍요리 등 매운맛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마라를 선호하는 젊은층을 타깃으로 했다.


찍어먹게 되면 입자 하나하나의 맛이 더욱 혀끝에 느껴질 수 있다. 오뚜기는 ‘액상 입자 코팅 기술’을 활용했다. 후추 입자에 향신료와 조미액을 균일하게 코팅하는 기술이다. 오뚜기는 그동안 순후추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왔다. '순후추 떡볶이', '얼큰순후추돼지국밥', '순후추 교자', '순후추팝콘' 등이 대표적이다.

고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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