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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절친' 강원래 "서희원 사망, 가짜뉴스길 바랐는데"

입력 2025-02-03 17:06   수정 2025-02-04 08:48



"얼마 전 구준엽·서희원 부부 한국 왔을 때 만났죠. 조만간 대만 놀러 가겠다 했었는데…"

구준엽의 40년지기 클론 강원래가 충격적인 서희원(徐熙媛·영어명 바비 쉬) 사망 소식에 말을 잇지 못했다.

3일 대만중앙통신(CNA)사에 따르면 서희원의 여동생은 에이전트를 통해 "우리 가족 모두 여행으로 일본에 왔는데, 내 가장 소중하고 다정한 언니가 인플루엔자에 따른 폐렴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강원래는 이날 한경닷컴에 "믿기지 않아 구준엽에게 '이번에도 가짜뉴스 아니냐'고 확인 문자를 보냈다"면서 "지난해 한국 들어왔을 때 아이들이랑 키즈카페도 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대만에서 다시 보자고 했다"고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서희원은 대만판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을 맡아 명성을 얻었다. 특히 한국에서는 국내 방송 드라마 여주인공 이름을 따서 '대만 금잔디'로 알려졌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00년대 초반 교제했다 헤어진 뒤 운명처럼 2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서희원의 이혼 후 인연이 닿은 두 사람은 2022년 결혼에 골인했다.

강원래가 이번 서희원의 사망 소식을 듣고 곧바로 믿지 못한 이유도 구준엽과 서희원을 둘러싸고 숱한 가짜뉴스가 그간 만연했기 때문이다. 과거 서희원은 마약을 둘러싼 루머에 "저와 제 동생은 마약을 할 수 없다. 심장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서희제는 일주일에 평균 4일을 일하고, 시부모, 아이와 살아서 마약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다. 또 대만은 마약을 허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법을 준수한다"고 해명해야 했다.

강원래는 "앞서 이혼설 보도가 나갔을 때도 깜짝 놀라서 구준엽에게 전화로 확인한 적이 있었다"면서 "가짜뉴스가 너무 많아서 두사람이 힘들어했다. 이번 사망 소식도 제발 가짜뉴스길 바랬는데"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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