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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상 '관세 부과' 유예…트럼프 "펜타닐·불법이민 단속"

입력 2025-02-04 01:12   수정 2025-02-04 01: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멕시코에 오는 4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25%의 전면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방금 멕시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대화에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미국 국경에 1만명의 군병력을 즉시 보내기로 동의했다"며 "이들은 펜타닐(좀비마약)의 유통과 불법 이민자의 미국 입국을 막기 위해 특별히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고 멕시코 고위급 대표들이 이끄는 협상을 진행하는 한 달 동안 계획됐던 관세를 즉시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셰인바움 대통령과 함께 양국간 '합의'를 달성하기 위한 협상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셰인바움 대통령도 이날 X에 게재한 글에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의 관계와 주권에 대한 큰 존중심을 가지고 좋은 대화를 나누었다"면서 "우리는 일련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는 멕시코에서 미국으로의 마약 밀매, 특히 펜타닐 밀매를 막기 위해 1만명의 국가 경비대를 즉시 투입하여 북부 국경을 강화할 것"이고, "미국은 멕시코로의 고성능 무기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팀은 오늘부터 보안과 무역이라는 두 가지 분야에서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지금부터 한 달간 관세는 면제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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