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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 4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아…목표가↓"-신한

입력 2025-02-04 08:14   수정 2025-02-04 08:15


신한투자증권은 4일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33만원으로 낮췄다. 재고평가 손실과 2차전지 공장 초기 가동비용 대문에 작년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이유에서다. 주가가 반등하려면 중국의 제조업 경기 부양책 또는 철강 공급조절 정책이 발표돼야 한다고 짚었다.

이 증권사 박광래 연구원은 "12월 임금 협상 결과를 반영한 추가 인건비, 에너지 관련 비용 증가,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실적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글로벌 수요가 부진해 해외철강 법인들의 실적도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했다. POSCO홀딩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96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7.1% 줄었다. 컨센서스(5765억원)를 크게 밑돌았다. 순손실은 429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인프라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75.9% 줄어든 1080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철강 시황 악화, 미얀마 가스전 판매 감소 때문에 부진한 실적을 냈다. 국내외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준공과 이에 따른 원가가 반영되며 포스코이앤씨는 적자 전환했다. 메탈 가격이 하락해 재고자산 평가액이 줄었고, 2차전지 신규 공장 가동 비용이 반영돼 2차전지 사업부의 적자 규모는 커졌다.

주가 반등 요인에 대해 박 연구원은 "중국의 의미 있는 제조업 경기 부양책 또는 공
급조절책이 발표돼야 한다"며 "에너지소재 신공장의 가동 안정화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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