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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업무·상업 부동산 시장…서울 거래액 '반토막'

입력 2025-02-04 08:38   수정 2025-02-04 08:39


지난해 12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금액이 큰 폭으로 쪼그라 들었다.

4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의 총거래액은 1조 5467억원을 기록했다. 전월(3조 6919억원)보다 58.1% 급감했다. 같은 기간 거래 건수도 144건으로 전월(164건) 대비 12.2% 감소했다.

업무용 빌딩 거래 건수는 10건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거래액은 6598억원으로 전월(1조 8507억원) 대비 64.3% 감소했다. 상업용 빌딩 거래 건수는 131건으로 전월(150건) 대비 12.7%, 거래액은 8639억원으로 전월(1조 5254억원) 대비 43.4% 감소했다.

작년 한 해를 살펴보면 거래 건수는 3월 이후 증가세를 보이다 9월부터 조정기에 들어갔다. 거래액은 3월(2조 9777억원), 6월(2조 8792억원), 9월(3조 3654억원), 11월(3조 6919억원) 등 분기 말에 대형 거래가 집중되며 출렁거렸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아직 시장 안정화 단계는 아니지만, 지난해엔 안정적인 임대와 금리 인하로 거래 회복세를 보였다"라며 "올해는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알스퀘어 애널리틱스는 집합 건물, 지분 거래를 제외해 거래액과 거래 건수를 산출한다. 업무용 빌딩은 건물 용도상 업무 시설을 의미하며 상업용 빌딩은 판매, 숙박,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뜻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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