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높은 적금 상품을 찾고 있다면 국민은행의 ‘KB아이사랑적금’을 주목할 만하다. 연 최고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기본금리 연 2%에, 자녀 수에 따라 자녀가 4명 이상이면 최대 4%포인트, 아동수당을 입금받은 경우 최대 3%포인트,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한부모가족 등에 해당한다면 1%포인트를 우대금리로 제공한다.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최고금리가 연 8.0%인 하나은행의 ‘아이키움 적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다자녀 가구와 임산부를 위한 상품이다. 지난해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금융 신(新)상품’ 1호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6.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8% 금리를 제공한다.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기업은행의 ‘처음 만나는 IBK적금’은 최고 연 7% 금리를 주는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월 적립 한도는 최대 30만원이다. 선착순 3만 계좌까지 판매한다. 우리은행은 월 50만원 이내로 납입할 수 있는 ‘우리 아이행복 적금2’ 상품을 내놨다. 최고 금리가 연 4.1%(우대금리 1.20%포인트 포함)다. 최대 월 50만원까지 낼 수 있다.
신한은행은 ‘한 달부터 적금’을 판매 중이다. 한 달부터 1년까지 기간을 정해 매일 혹은 매주 납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최고 연 4.3%의 금리를 제공한다. 매일 납입하면 하루 2만원, 매주 납입하면 1주일 10만원까지 가능하다.
출산을 앞둔 가정이라면 BNK경남은행의 ‘하이 베이비(Hi baby) 적금’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다자녀, 아동수당 입금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연 8%의 이자 수익을 누릴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매월 최대 30만원 납입할 수 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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