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세다. 11일 오전 9시16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날 대비 1만5500원(4.31%) 오른 37만5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전날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울트먼 CEO는 이날 서울을 찾아 김창한 대표와 면담한다. 두 사람은 크래프톤이 최근 공개한 AI 도입 캐릭터 CPC, 게임 개발 과정 자동화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은 2021년부터 AI 인력 확보와 원천 기술 연구개발(R&D)에 1000억원 넘게 투자해왔다. 지난해에는 오픈AI와 계약을 맺고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전 직원에게 제공했다.
전날 증시 급락세 속에서 일제히 역풍을 맞았던 게임주는 이날 크래프톤을 필두로 분위기가 반전했다. 데브시스터즈(3.89%)와 컴투스(2.15%) 등이 강세다. 넷마블과 위메이드, 네오위즈, 더블유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등도 1%대 오르고 있다.
한편 올트먼 CEO와의 협력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날 9% 급등한 채 마감한 카카오는 이날도 1%대 강세다. 그는 이날 열릴 정신아 카카오 대표의 기자간담회에도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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