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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에 서울대 연구부총장 김재영 교수 영입

입력 2025-02-04 10:12   수정 2025-02-04 10:14



현대건설이 건설환경공학 분야 국내 최고 석학을 기술연구원장으로 영입하고, 건설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건설은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29년간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한 김재영 연구부총장(사진)을 기술연구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전격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도시공학 전공)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박사를 취득한 후 1996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역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자원 순환·순환 경제·기후 위기·스마트시티 등이다. 폐자원 에너지화·온실가스 인벤토리·바이오가스 분야에 혁신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국내 최고 전문가다.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회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서울대 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등을 맡았다.

현대건설은 자원순환형 에너지, 차세대 융합기술 같은 건설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고 전문가를 영입한 만큼, 미래사업 핵심기술 확보는 물론 건설산업의 지속 성장을 보다 가속화할 것이란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과 에너지 전환 등 건설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당면 과제가 산재한 상황에서 이번 인사는 현대건설의 강력한 혁신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신임 원장의 조직 운영 전략이 현대건설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은 △핵심 상품의 시공성 향상과 EPC 고도화를 주도하는 ‘기반기술연구실’ △건설자동화 및 빅데이터를 연구하는 ‘스마트건설연구실’ △바이오가스·수소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는 ‘미래사업연구실’ △신기술 전략과 신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기획실’ 4개 실로 구성돼 있다. 경기 용인에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H 사일런트 랩, 로보틱스랩 등 전문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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