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6개 구·군의 우선순위 수요조사를 거쳐 부산형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 대상은 버스정류장, 맨홀 덮개, 안내 표지판(공개공지, 공공보행통로) 등 3종이다. 이용자의 편의성 및 시설 기능성을 강화하고, 도시 경관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새로운 버스정류장은 모듈형 구조로 설계돼 확장과 변형이 쉽다.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활용해 정류장 이름을 표시하고 비상벨, 음성안내 등 교통 약자 배려 시스템도 적용했다. 맨홀 덮개는 보도용과 차도용으로 구분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강화해 보행자 안전성을 높였다. 안내 표지판에는 부산 도시경관과 도시브랜드 색채를 반영했다.
부산시는 올 상반기까지 디자인 등록을 마무리하고 설계 도면을 각 구·군과 공유할 방침이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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