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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식 주간거래 주문 취소 재발 땐 최대 3.6억원 보상"

입력 2025-02-04 17:23   수정 2025-02-05 00:25

“지난해 8월 일어난 대량 주문 취소 사태에 책임을 통감합니다. 비슷한 사태가 발생하면 한 달 기준 최대 25만달러(약 3억6575만원)의 보상안을 마련했습니다.”

미국 ATS(대체거래소) 운영사인 블루오션테크놀로지스(블루오션)의 수장 랄프 제이먼은 4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체거래소의 경우 시스템 문제와 관련한 보상 의무가 적용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규 거래소와 비슷한 수준의 보상 책정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블루오션은 지난해 8월 ‘블랙먼데이’ 사태를 맞아 급증한 국내 투자자의 주문을 소화하지 못하는 시스템 오류를 냈다. 9만 계좌에서 6300억원의 주문이 체결되지 못했다. 이후 구체적인 재발 시 보상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지난해 8월 주문 취소로 인한 손해는 소급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브라이언 힌드만 블루오션 최고경영자(CEO)는 시스템 개편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당초 멤버스 익스체인지(MEMX·Members Exchange) 시스템을 도입해 세션당 350억 건 이상의 메시지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었는데, 이 시스템이 가동되기 열흘 전 블랙먼데이 사태가 터졌다”며 “현재는 정규 거래소 역시 사용하는 MEMX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주문 취소와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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