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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협상 여지에 동반 상승…팔란티어 24%↑ [뉴욕증시 브리핑]

입력 2025-02-05 07:07   수정 2025-02-05 07:14


미·중 무역전쟁 촉발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막판 협상 기대감이 이어지며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13포인트(0.30%) 오른 4만4556.0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72% 오른 6037.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5% 뛴 1만9654.02에 각각 마쳤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자정부터 중국에서 들어 오는 모든 수입품에 기존 관세에 더해 추가 관세 10%를 부과했다. 중국도 미국산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등에 15%, 원유·농기계·자동차 등에 10% 관세를 부과하며 맞대응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겠다고 밝히며 협상 여지를 남겨 뒀다.

시장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캐나다, 멕시코에 마약·불법이민 문제 해결을 위한 국경 단속 강화 약속을 받아내며 25% 보편관세 부과 조치를 한 달 유예한 것을 두고 관세를 '협상용'으로 쓰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용시장은 다소 냉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가 이날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구인 건수는 직전월(815만6000건) 보다 55만6000건 줄어든 76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시장 전망치(801만건)도 크게 밑돌았다.

종목별로 보면 미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팔란티어가 전일 대비 23.99% 급등했다. 전날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전망을 내놓은 뒤 매수세가 몰렸다.

엔비디아는 1.71% 올랐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각각 2.1%, 0.35%씩 상승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정규장에서 2.5% 강세를 나타냈다. 알파벳은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964억7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2.1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수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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