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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기대 못미친 구글…시간외 거래서 7% 하락

입력 2025-02-05 07:38   수정 2025-02-05 08:06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지난해 4분기 어닝 미스(실적 기대치 하회)를 기록했다. 알파벳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8% 하락했다.

구글은 4일(현지시간)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964억7000만달러(약140조2000억원)으로 집계 됐다. 시장 예상치인 965억6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2.15달러로 예상치인 2.13달러보다 소폭 높았다. 순이익은 265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주요 사업별로는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119억6000만달러(예상치 121억9000만달러), 트래픽획득비용(TAC) 매출이 148억9000만달러(예상치 150억1000만달러)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다. 유튜브 광고수익은 104억7000만달러 예상치 102억3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지난해 4분기 자본지출(CAPEX)은 140억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32억6000만달러보다 높았다. 아나트 아쉬케나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CAPEX)의 최대 구성요소는 서버에 대한 투자이며 그 다음으로는 구글 서비스, 클라우드, 딥마인드 전반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투자"라고 설명했다.

알파벳은 올해 인공지능(AI) 등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발전을 가속하기 위해 올해 CAPEX에 약 750억 달러(109조원)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2.5% 오른 207.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7% 이상 급락했다. 로이터 통신은 "알파벳 매출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것은 알파벳이 디지털 광고 시장의 경쟁 심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의 둔화로 타격을 받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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