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주자…이재명 41.4% 김문수 20.3% [에이스리서치]

입력 2025-02-05 09:53   수정 2025-02-05 09:54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공표됐다. 범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앞섰다. 여야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2일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를 실시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 41.4%, 김문수 장관 20.3%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1.1%p에 달한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7%, 오세훈 서울시장 6.4%, 홍준표 대구시장 6.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6%, 김동연 경기지사 1.9%,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1.6%, 유승민 전 의원 1.5%, 우원식 국회의장 1.3%,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낙연 전 국무총리 1.1%, 김경수 전 경남지사 0.8%, 김부겸 전 국무총리 0.5% 등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는 직전 조사인 12월 5주 차(40.1%)에 비해 1.3%p 올랐고, 김문수 장관은 같은 기간 10.3%p 상승했다. 여야 후보 간 총합으로 보면 범여권 지지도 합은 46.5%, 범야권 지지도 합은 47%로 파악된다. 수치적으로만 보면 여야가 차기 대권 선호도 조사에서 박빙을 벌인 셈이다.

범여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김 장관이 2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10%, 한동훈 전 대표 8.9%, 오세훈 시장 8.5%, 홍준표 시장 8.2%, 이준석 의원 3.5%, 안철수 의원 3.1%, 원희룡 전 장관 1.8% 등의 순이었다.

범야권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40.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동연 지사 7.3%, 이낙연 전 총리 6.7%, 김부겸 전 총리 5.8%, 우원식 의장 3.9%, 김경수 전 지사 2.7% 등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3.7%, 민주당 39.7%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0%p로, 오차범위 안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8%p 상승, 민주당은 0.7%p 하락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3.0%, 개혁신당 1.9%, 진보당 0.4% 순이었다. 무당층 8.7%, 기타 정당 2.6%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무선 RDD 100%)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5%,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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