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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글·엔비디아 반독점 조사…관세 전쟁 확전 조짐

입력 2025-02-05 09:39   수정 2025-02-05 09:40

미국으로부터 추가 관세를 부과당하는 중국이 구글, 엔비디아, 인텔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도 보복 조치의 대상에 올리는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중국은 구글과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재개한 데 더해 인텔에 대한 새로운 조사도 고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무역협상에서 사용할 카드를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이날 구글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한 소식통은 이번 조사에 대해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지배력, 이 OS를 사용하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피해 등을 밝히는 데 초점을 둘 전망이라고 전했다.

각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작년 12월 엔비디아에 대해 유사한 조사를 시작한 바 있다.

인텔에 대한 새로운 조사의 성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칭화대 국가전략연구소 류 쉬 연구원은 중국 규제당국의 이번 조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 일환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이날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 이에 대응해 중국도 미국산 수입품에 10~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희귀광물 수출을 금지하는 등의 보복 조치를 내놓은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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