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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김대호 아나운서, 사유엔 "돈 벌러 나갑니다"

입력 2025-02-05 11:16   수정 2025-02-05 11:24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를 떠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대호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0204 이사'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대호가 짐을 챙겨 MBC 사옥을 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대호가 공개한 퇴직서에는 사유로 "돈 벌러 나갑니다"라며 "내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 시점"이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BC 측은 "김대호 아나운서의 퇴직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김대호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후회 없이 회사 생활을 열심히 했다"며 "회사를 그만두기보다는 다른 인생을 어떻게 살까 싶은 것"이라고 했다.

또한 MBC에 고마움도 전했다. 김대호는 그동안 회사에 부채 의식 있다. 휴직 기간에도 회사, 동료들이 기다려주고 챙겨줬다"며 "받아왔던 것을 갚아나간단 생각이 들었는데 지난 '파리 중계 올림픽' 거치면서 이제 회사에서 다양한 분야로 할 수 있는 걸 다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김대호는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MBC 아나운서 유튜브 채널 '뉴스 안하니'를 통해 주목받았고,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이후 '구해줘 홈즈', '푹 쉬면 다행이야' 등에서도 고정으로 활약하면서 MBC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최우수상과 대상 후보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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