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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尹 구할 생각 없는 듯"…美 외교전문지서 나온 전망

입력 2025-02-05 16:41   수정 2025-02-05 16: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핵 심판을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줄 가능성이 작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더 잘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미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3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뒤집을 권한이 없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윤 대통령을 위해 한국 정치 상황에 개입할 가능성이 작다고 분석했다.

FP는 일부 보수 지지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조사할 것이라는 '소설'을 전파하며 그가 윤 대통령의 탄핵을 무효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묘사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국민의힘의 절박한 외침에도 트럼프는 윤 전 대통령을 구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의 이익을 중시하는 트럼프가 '이념'을 앞세워 한국 정치에 개입할 수 있는 시나리오의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내부 행사에서 "모두가 나를 혼란스럽다고 하지만, 한국을 보라"고 말했다.

오히려 FP는 이재명 대표와 트럼프의 궁합이 더 좋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미 동맹을 강조하는 이 대표의 스탠스 변화를 거론했다.

김흥규 아주대 교수는 "트럼프는 윤 대통령 편을 들어주어 중국, 러시아, 북한이 동북아를 장악하는 추가적인 혼란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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