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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지났는데도 배추·무 고공행진

입력 2025-02-05 17:10   수정 2025-02-06 09:33

채소류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 이후에도 배추, 무 등의 도매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5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도매가격은 ㎏당 1341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7.4% 올랐다. 같은 기간 무 도매가격도 ㎏당 1304원으로 161.59% 급등했다. 배추 도매가격은 작년 9월 2988원까지 치솟았다가 11월 700원대로 내려오며 안정세를 보였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배추와 양파도 비슷한 양상이다. 양배추(국산)는 ㎏당 1389원으로 1년 전보다 142.2%, 양파는 ㎏당 1335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08% 상승했다. 당근은 ㎏당 1584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2.88% 뛰었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주로 야외 밭에서 기르는 노지채소류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연초 수확하는 노지채소는 보통 전년 9월에 씨를 뿌리는데 지난해의 경우 가을까지 더위가 기승을 부려 파종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일부는 밭에 심어놓은 작물이 고사해 재파종을 거듭하다 보니 출하 시기가 늦어지고 품질도 다소 떨어졌다”고 말했다.

반면 온실에서 키우는 시설채소 품목은 저렴해졌다. 오이는 ㎏당 366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4%, 상추는 ㎏당 1969원으로 1년 전보다 29.73% 내렸다. 이광식 기자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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