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6일 엘앤에프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는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기존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테슬라 신규 모델로의 양극재 공급 및 새로운 수주 기대감이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엘앤에프는 작년 4분기 매출 3654억원, 영업손실 149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규모가 컨센서스(1023억원)보다 훨씬 컸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튬 가격 하락에 따라 평균판매가격(ASP)이 하락했지만, 테슬라로의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이 증가하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소폭 늘었다”면서 “수익성의 경우 금속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 영향과 재고평가손실의 추가 인식,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1분기에도 8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추정했다. 권 연구원은 “금속 가격 하락으로 인한 판매가격 하락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신규 모델로의 출하가 2월말 시작되고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 재축적 영향으로 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면서도 “추가적인 재고자산평가손실 인식과 높은 원가의 제품 판매 증가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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